카카오맵에서 ‘코로나19 전화상담병원’이라고 검색하면 내 주변 병원 명단이 계속 뜬다.
아주 친절하게 내 위치에서 몇 km 떨어져 있는지도 표시되기 때문에 그 부분은 모자이크 한다.
후후
네이버에서도 전화상담진료병원을 검색하면 지도에 친절하게 표시해준다.
하지만 전화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있지만 바쁜 곳은 통화조차 어려운 곳도 많다는 말을 듣고 역 근처나 교통이 편리한 곳보다는 집과 가깝고 아파트 단지 안에 숨어 있어 그 주변 주민들만 알 만한 병원을 공략했다.
ㅎㅎㅎ
그랬더니 바로 전화가 연결되었어!
그런데 여기도 대기시간이 1시간정도 걸린다고해서… (남편이) 일단 접수만 하고 기다렸다.
접수후1시간+@지난시간에남편전화로의사에게전화가와서증상설명하고약처방완료
30분 뒤부터 찾으러 오라고 해서 내가 대리수령하러 갔다.
확진자가 수령할 수 없으므로 가족이나 동거인 혹은 지인이 수령 가능!
우리는 2인가족이라 만약 나까지 양성이었다면 대리수령해주는 사람도 없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엄청 곤란할뻔 했는데..
츠바사언니가 약줄사람없으면 자기집근처에서 약받고 지하철택배라도 보내주겠다고 먼저 말해줘서 너무 감동+고마웠어^_ㅠ 아 그게아니라… 사랑해 츠바사언니!
하지만 다행히 내가 이날 오전에 PCR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서 대신 받으러 갈 수 있었다!
코로나19 처방약 대리수령 방법
특별한 설명도 없었고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뒤 약국에서 받았다는 리뷰를 보고 병원에 갔는데 남편 이름을 말하면 그런 사람은 받지 않는다고 해서 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러웠는데도 사실 이 병원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 병원에 들르지 않고 약국에서 받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왠지 이상하게 대화가 어긋나더라구.병원에 따라 수령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합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처방약 가격은 무료!
하루 3회 4일치 처방을 받았다.
수령할 때 수취인의 이름을 쓰고 환자와의 관계도 물어보셨지만 가족이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요.
아무리 찾아도 대신 받아줄 사람이 없다면 퀵배송, 심부름 앱이나 당근마켓 구인 등 방법이 매우 없지 않아 가장 적당한 경로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이렇게 처방약 겟다아제!
확실히 약국 약보다 효과가 있다고 하니, 코로나19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으십시오!
대선 투표 방법 사전투표 기간에 확진자 투표가 가능한 날이 있었지만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본투표인 오늘, 9일 투표해야 한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투표 당일인 9일, 12시와 16시에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에게 외출 허가 문자가 발송될 계획이며 외출 안내 메시지를 투표소에 제시하면 투표 가능하다.
만약 문자를 받지 못했을 경우 확진/격리 통지 메시지 등을 제시하면 투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출 가능 시간은 17시 50분부터, 농어촌 지역 거주자 등 교통약자 등은 17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선거 안내문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혹시 투표소가 헷갈리신 분은 ‘내 투표소 찾기’로 검색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는 ‘내 투표소 찾기’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덕분에 투표도 따로하고 내일 각자 쓸쓸하게 투표하러 갈 예정입니다.
다들 잊지말고 투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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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시작된 격리생활과 끼니마다 사식을 배달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내일은 무엇을 먹어야할지 벌써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