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조정이 길어지고 있어요. 연준과 러시아가 촉발한 사업비용 증가 압력이 전반적인 기업 순이익 전망치를 떨어뜨려 주가지수는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은 안전자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른 자산의 손실을 메우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금값도 요즘은 조정을 받으면서 맥없이 떨어지는 상태죠. 그렇다고 주식이 반대로 오르는 것도 아니지만요. 이러한 현상의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Mint에서 다루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사태 악화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하면서 세계 증시와 석유 같은 원자력을 압박받고 있다.
MSCI 아태지수는 홍콩과 중국 지수의 급격한 하락으로 최근 7거래일 중 6일간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값도 최근 동반 하락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 시장에서 금이 6일 연속 압박을 받고 있어요. 오늘 정오(4/25) MCX 금 선물은 10g당 51,974루피(약)로 0.75% 하락한 반면 은 선물은 1.3% 하락한 65,745루피(약)로 집계되었습니다.
6일간 금은 10g당 약 1800루피(약엔) 떨어졌습니다.
국제 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와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값은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스팟골드는 0.1% 하락한 온스당 개비로 지난 4월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우려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많은데도 미국 달러화 강세와 미 채권 수익률 상승이 금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4/25) 달러 지수는 101.265로 소폭 상승하여 다른 통화를 보유한 구매자들이 금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닥증권 라빈드라 라오 수석상품 연구위원은 COMEX 금 거래는 연준의 매도적 입장과 ETF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속에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려 0.5% 하락한 온스당 9개월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값 하락은 중국 경제의 감속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쿠타크 라빈드라오는 “골드는 온스당 ᅦ 수준을 유지하는데 실패한 뒤 조정을 받고 있으며, 원자재 부문이 안정되지 않으면 당분간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공격적인 연준의 긴축과 중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세 가지 주제가 달러화와 미국 재무성 채권의 수익률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외환자문사인 IFA글로벌은 “시장은 다음 4차 연준회의에서 모두 50bp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현재 0.250~0.50% 수준인 연준금리가 2022년 말 2.75에서 3%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플레 억제를 위해 공격적으로 긴축한다는 두려움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금 투자자들은 목요일로 예정된 GDP 수치나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와 같은 미국의 주요 경제 데이터를 주시할 것입니다.
금은 미국의 단기금리 상승과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보유하는데 드는 기회비용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제 및 정치적 위기상황에서는 안전한 가치저장소로 간주됩니다.
메타증권 러플 커런트리 부사장은 미국 연준의 긴축정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달러화와 채권 수익률이 금을 짓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더딘 경제성장 전망은 금값을 지지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금에 대한 수요를 둔화시키고 있다.
경기 침체가 곧 닥칠지, 아니면 몇 년 후에 올지는 모르지만 경제 침체로 달러를 요구하는 것은 언제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심각한 침체 상황에서는 결국 금리 인하와 양적 완화 카드를 다시 꺼내들 수밖에 없습니다.
폴 볼커 FRB 의장의 급격한 금리 인상의 부작용을 겪은 미국이 다시 그때와 같은 극약 처방을 내놓을 리 없다.
결국, 지금의 금값 조정은, 큰 강이 흐르는 도중에 만난 작고 구불구불한 강의 흐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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