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굴비는 쉽게 3분 만에 먹을 수 있는 여수이다.

지난 금요일 가족들과 함께 앉아 영광 법성포굴비를 먹어봤습니다.

보리수에 넣은 밥 위에 생선살을 얹어 먹으면 꽤 감칠맛이 나서 뇌리에 박혔어요 🙂

이날 여수다에서 영광 법성포황제 홍삼찜 보리굴비 2마리 입니다.

30-32 (특대) 사이즈로 가격은 상세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이렇게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왔는데 팜플렛이 제일 먼저 보이더라구요!

진보리 굴비는 아이스팩과 함께 담기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신선도 유지가 제대로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프린트된 종이를 보니 천일염과 홍삼을 첨가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전자레인지에 3분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고!
?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기는 이 정도 사이즈인데 제 손 크기랑 비교해서 어느 정도인지 견적을 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보리굴비라는 것 자체가 바닷바람에 자연건조한 후 통보리 항아리 안에 숙성시키는 것을 말한다니 참고해 보세요!
(저도 이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영광 법성포굴비의 포장지를 보면 냉동 보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법성포, 자연 그대로 맛을 담았다고 해서 궁금했어요.

뒤에 보면 어떻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적혀 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자레인지에 2분 데우는 것도 있지만 해동시킨 후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한 스푼 깔고 가볍게 굽는 것도 있었거든요!
그것뿐인가요? !
찜통에 5분 찌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하지만 이쪽에서 내주신 것을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 먹기로 했습니다.

생조기와 여수 갓김치도 취급하는 곳이니 이것도 참고해주세요!

시간이 흘러 테이블에 차려진 진보리 조기입니다.

천혜의 환경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건조 방식을 거쳤기 때문인지 색다른 품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0일 동안 서서히 말려주셔서 그런지 되게 쫀득쫀득해 보이더라고요.윤기도 장난이 아니라 흘러 침샘을 자극하거든요.

유심히 보시면 이런 색깔로 굉장히 반들반들해지는데요. 홍삼과 함께 찐거라 요즘처럼 기력이 약해질 때 먹기 좋아요!
영광 법성포 굴비를 먹기 좋게 뜯어서 먹어봤어요. 자연에 가까운 바닷바람에 정성껏 말려주셨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게 녹는 부드러움은 아니었어요.쫀득쫀득한 식감으로 지금까지 먹어왔던 생선과는 차이가 컸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의 바닷바람을 쐬어 말린 탓인지 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보리수를 넣은 밥 위에 올려 먹기도 했어요.전체적인 맛을 확실히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제대로 된 거죠.또는 흰쌀 위에 반찬으로 얹어 먹기도 했는데 성냥이 잘 맞았어요. 맛도 강하지 않기 때문에 노인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가치가 있습니다.

다시 물에 담근 밥 위에 포개어 먹어봤어요.빌리는 게 아니라 신기할 뿐이었어요.다시 먹을 때는 생선의 양을 늘려서 맛을 봤군요.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고 담백하기도 했어요.영광 법성포굴비를 좀 더 편하게 먹기 위해서는 위생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해체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가 직접 손질해 주셨어요.그 덕분에 여로케롬의 큰 고기를 입에 밀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쫀득쫀득한 식감이지만 푸석푸석하지 않고 조금 달았어요.굴비 속을 보니까 양념이 어느 정도 가미가 돼서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고요.그리고 굴비 선물세트로도 제격입니다.

주변의 소중한 지인들에게 하나씩 돌리면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먹다가 계란도 발견했는데 꼬들꼬들하더라고요.감칠맛을 내는 게 묘미였어요.밥 위에 올려 먹을수록 빠지는 맛!
계란도 올려주니까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희망적인 먹방 타임이었어요.꼬리에 붙은 고기를 먹어도 달걀을 맛봐도 간이 적절했네요. 비린내는 최대한 절제되고 마음이 편안했어요.워낙 영광 법성포굴비가 인기가 많아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어요.드디어 그 뜻을 이룰 수 있어서 밥 먹는 시간이 더 즐거웠습니다.

비교적 큰 조기살을 먹어봤어요.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섭간한 것이기 때문에 간이 과하지 않았습니다.

고소한 풍미 자체를 그대로 살려줘서 눈에서는 애정 어린 관심이 쏠렸습니다.

맛과 크기 그리고 정육점의 모든 조합이 잘 어울려요.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꽉 깨물어버렸어요. 같이 쪄냈다는 홍삼의 진한 향도 살짝 올라왔어요.이렇게 고기가 푸짐하게 붙어 있던 영광 법성포굴비였습니다.

보리물 넣은 밥이랑 잘 어울리고 가격도 좋아서 또 찾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쪽으로 들어가보세요!
티블을 통해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