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울 캠핑장 두 번째 캠핑 이야기 강원도 홍천

강원도 무료캠핑장에 올렸는데 정말 최소 장비만 가지고 둘만의 첫 번째 차 숙박을 갔어요

두번째캠프는캠프5년차부부와함께하는즐거웠던캠프이야기입니다.

코로나 4단계 시행 전에 다녀왔습니다!

홍천 보리울 캠프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6시경입니다.

금요일 밤이었지만 홍천강의 전망은 이미 꽉 찼어요. 그래서 모곡 밤벌 유원지가 보여서 뒤쪽으로 피칭하게 됐죠.

당일 오전에는 날씨가 안 좋았는데 강원도에 가니 늙고 맑은 구름이 보이네요.

강원도 홍천군 보리울 캠프장에서 처음 피칭하는 로티캠프 육각 원터치 텐트입니다.

#우치카나이야마

올리브 카키색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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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젖을 수도 있으니까 방수포 그라인드 시트를 준비!

6월 중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터치 텐트 어떻게든 잠깐 짐을 옮겨 알전구를 세팅했을 뿐인데 그것도 움직였다고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최초구매시 가장좋아하는 알펜클럽 라쿤체어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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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콩짜는 느낌이 뭐지?)

남편이 주문한 아이보리 컬러의 파라솔과 받침대 그리고 트레이더스에서 할인 판매되던 이글루 아이스박스의 감성으로 쌓아올린 장작

보리울 캠핑장은 데크가 따로 없습니다.

지정예약을 할 수 없는 곳이라 만약 모든 구역이 만석이라면 모음곡 밤벌 놀이공원이나 구석에 자리를 두려고 했더니 다행히 텐트 두 개를 피칭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사람과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곳이라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후발대로 출발한 캠프 5년차 부부 이분들의 장비를 보는 순간… 아직 멀었구나… 얼마나 더 사야 되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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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부의 피칭이 시작되고 배고픈 우리 부부는 식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캠프에는 역시 숯불구이 아니겠어요?

우리는 소주로 달릴 건데, 아니 캠핑의 달인 부부가 잭 다니엘 허니와 토닉워터로 하이볼을 만들어 주세요.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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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한 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알전구의 길이가 짧은 것을 알고 나서는 추가 장비 목록에 적어둡니다.

얼마 전 캠프를 위해 강원 홍천군 보리울캠핑장을 방문했을 때 둘이서 소주 한잔을 했는데

야외 활동은 좋아하는 성향이 맞는 부부와 함께 캠핑을 와서 처음부터 굉장히 설레고 재미있어요.

숯불 피우는 동안 왕새우를 먼저 익혀 술 한잔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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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장보기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시 캠핑 달인인 부부는 토마호크 크기부터 남다릅니다.

3일전부터 시즈닝했다는 팔뚝만한 토마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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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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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새우살을 먹어보려고 칼을 켰는데…고기가 잘려지지않아요 아직 익지않았어

와~ 정말 고기 때가 달라요드디어 익어 빛을 발하는 토마호크입니다.

육질이 정말 그저 그런 레스 테이크 저리가요부드러운 촉감!

너무 레어로 많이 먹어서 조금 질렸다.

미디엄 정도로 살짝 익혀먹은 토마호크 정말 맛있어요!

대파까지 구워 먹으니까 정말 단단하더라고요.

부드러운 갈비뼈 위의 고기는 소금을 듬뿍 뿌려 숯불구이로 먹습니다

백선생님이이야기했죠.고기에는 짜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금을 뿌려라:)

그거 꺼내서 삼겹살 김치볶음

4명이서 하는 캠프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아직 메인 메뉴가 남았어요

저번에 동탄 장어집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그날 사서 다음날 캠핑 때 들고 온 맛있는 초벌구이입니다.

배달도 되고 택배도 된다고 하니 포스팅한 링크를 남겨둘게요!
https://blog.naver.com/pianaa 캠린의 두 번째 캠핑 준비를 하면서 이번에는 꼭 숯불에 장어를 구워먹으려고 장어구입을 할 곳을 찾아보았다.

blog.naver.com

손질된 장어라서 숯불에 구워먹기 좋습니다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다음날 아침 저번에 잤을 때는 잠자리가 좀 불편했던지 새벽 5시부터 깨어나니까 로티캠프 텐트 안에서 잤더니 너무 푹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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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를 좀 넘어서 일어난 것 같아요.모곡 밤벌 유원지에 가서 물고기인지 뭔지 잡으려는 아이들 발 때문에 잠이 깼어요.

일어나자마자 모닝토머 로코시 숯불에 불을 붙여 훈제한 옥수수입니다근데 타는 맛이… 그냥 맛이…옥수수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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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을 보며 보리울 캠핑장을 한 바퀴 산책해 봅시다.

자리가 없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뾰족한 돌이 많은 강변 주변까지 내려온 차.많은 캠퍼 분들이 오시네요. 저희는 타이어가 펑크날까봐 내려오지도 못하는데.( ´ ; ω ; ` )

강원도 홍천 보리울 캠핑장 하늘과 산과 강이 조화

홍천강 물이 정말 깨끗해요.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

비가 온 후에는 유속이 빨라지므로 조심해야 하지만 더운 날에 깨끗한 강에서 놀 수 있는 자연에 또 한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한 바퀴 돌고 나면 뱃속이 출렁거려요.오늘이 보리울 캠핑장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라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장을 보고 온 목살 큰 콩 덩어리를 그 위에 얹고 굵은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춥니다.

남은 김치를 썰어서 볶아서 먹으려고 했는데 기름이 별로 안 나와서 결국 올리브유를 좀 넣었거든요.

여자친구들의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소리~

갈릭버터 새우구이 까지 맛있게 먹으면 벌써 노릇노릇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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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미세먼지가 심하지만 청정지역인 강원 홍천의 보리울캠핑장에서는 미세먼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날씨가 다 끝난 것 같아요!

뒷정리를 하고나서 캠프부부의 인디언 옷걸이를 보고 아~ 이쪽도 리스트 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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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안에 들어가서 텐트 창문과 뷰는 정말 힐링이 따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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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힐링이지만…나무 그늘이 없었던 저희 텐트는 불이 났어요.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6월 날씨냐고요?구매목록 또한 추가합니다.

타프사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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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쉬고 다시 먹방 타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밀킷으로 만두, 떡, 어묵 등 알찬 내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냄비도 필요없이 바로 불에 올려놓고 끓여먹을 수 있는 밀킷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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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가득한 보리울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해가 지기 전 캠핑 장비들을 정리해 보세요.

쓰레기 가져오기 실천!
머릿글자는 깨끗하게 정돈!

다음 캠핑을 기약하면서… 핑크빛 하늘과 예쁜 달을 보면서 두 번째 캠핑을 끝내봅시다

캠핑 장소 예약이 어려우면 홍천 보리울 캠핑장은 언제든지 방문 가능하므로 재방문 의사는 1000%입니다.

강원도 무료캠핑장급 홍천보리울캠핑장 첫 캠프에 다녀온 포스팅과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blog.naver.com/pianaa 초록이 가득하던 5월, 첫 숙박으로 강원도 홍천 무료캠핑장 같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blog.naver.com

홍천 폴리울 캠핑장

주소)강원도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1-53

  • 입장료는 매점 물품 1만원 구입 – 화장실, 싱크대 이용 가능 – 샤워시설 이용 시 4000원
  • 방문일)21년 6월 18일~19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