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무서워요? # 영화

네, 조금 무서워요 귀신 꼬마가 나오거든요

Svaha : The Sixth Finger ( 2019 )

넷플릭스에서 <사냥시간>을 보고 나서, 그 다음에도 계속해서 어두운 영화를 보고 싶었다.

저번에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왓챠에 없어서 대신 <사자>를 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넷플릭스에 있어서 봤어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사냥시간을 보고 나서 박정민이 나오는 영화를 다시 찾은 것 같다.

사바하는 좀 무서워 시커먼 유령들이 천장에서 내려다봐요. 근데 나도 귀신 나오는 영화 안 좋아하고 무서워서 안 찾는데 이건 조금만 참으면 되니까. 눈을 다른 데로 돌리고 있으면 되니까 괜찮았어

사이비, 이상한 믿음, 책을 몇 권 읽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무섭다고. 내가 가진 믿음,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두렵다.

사이비 종교를 파헤치는 이정재가 사슴 모양의 이상한 종교단체를 의심해 파헤친다.

(스포 있음) 그러니까 그거 아니야. 왜 미치광이 사이비 교주가 티베트 승려의 예언을 철석같이 믿고 99년에 태어나는 여자아이들 중 하나가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것 같으니 모두 죽이는 것이다.

근데 자기 손은 안 쓴다는 거야, 나쁜 놈.,

소년 형무소의 살인범들을 끌어들여 속여, 신뢰를 갖게 한 후,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99년생 여자아이들을 죽이게 한다.

그래서 그 중 한 명인 박정민이 자신이 죽인 아이들의 영혼(술래)에 시달리는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은 박정민은 다행히 마지막에 교주를 의심하게 되고, 그런 이유로 그동안의 무자비한 살인은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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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컬트적인 비현실적인 면도 있지만, 하나의 신뢰에 빠져, 사람을 이용해 죽이는 잔인한 사건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는 이야기이고, 더욱 섬뜩하고 소름끼치게 느껴졌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