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마스컬레이드 호텔’에 이어 타쿠야의 다음 영화로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인 ‘마스컬레이드 나이트’…
사실 이 책은 작년 말에 사서 후기를 바로 썼어야 했는데..조금 늦은감상을~^^ 줄께..
우리 오빠 오늘도 촬영중이라는데 도쿄는 괜찮은지 정말 걱정된다.
안전하게 촬영하고 계시겠지만 요즘 일본도 연일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아무튼 우리들의 닛타형사님.. 이번에도 나에게 있어서 닛타형사는 이제 곧 을형사라는 공식과 함께 몰입도도 최고조에 달했고, 결국 책을 읽기 시작한 날, 마지막까지 단숨에 읽어가는 저력을 ㅎㅎ 한번 쉬어볼만한 가치가 있었지만,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바로 닛타형사는 이런 사람이었어~ 후후후
코르테시아 도쿄에서 다시 만난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와의 조합은 또 얼마나 좋았던지.. 예고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지고 모인 사람들이었지만, 가끔 호텔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만 봐도 이 원작은 정말 내 스타일이었다.
굉장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재미있게 보는 독자이기도 하지만 이 시리즈는 누구도 아닌 우리 오빠의 영화가 아닌가~ 완전 애정이 듬뿍 담겨서 끝까지 정독하고…
사실 마스카레이드 시리즈의 두 번째 ‘마스카레이드 이브’가 영화에서는 두 번째 시리즈물로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만, 우리 오빠가 나온다고 해서 순서가 어떻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을~
사실 이 작품은 닛타 형사가 아주 잘생겼다는 곳에서 알려주고, 또 지성도 겸비한 형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니 을오빠를 상상하며 보기 정말 딱 좋은 작품이다.
ㅎㅎ 작가님도 울오빠를 상상했다고 어디서 인터뷰라도 한 얘기를 봤잖아 ㅎㅎ 내 기억이 맞다면 영화 ‘마스컬레이드 호텔’에 관한 인터뷰 했을 때 얘기했을 텐데.. (내 기억이 맞아야 하는데)
그리고 요즘 우리오빠 인스타에 닛타형사님이 호텔리어로 변장한 모습 사진을 올려주거든.. 더욱 친근하고..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만 했던 또 다른 이유는 숨겨진 범인이 과연 누구인지 그것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정말 추리소설의 묘미를 짜릿하게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엔딩까지
원작을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어서 우리 오빠 영화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지 더 기대된다.
요즘 같은 시국에 열심히 일해주실 오빠.개봉을 해도 상황에 따라서는 영화를 보러 갈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 오빠의 영화에 응원을 보낸다…
정말 재밌게 재밌는 영화를 만들어주세요.원작만으로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유쾌하게 읽었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좋아하는 작품일 테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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