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이 생성 이미지
신호철 편집장
수학을 잘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중시하는 ‘똑똑하고 늠름한’ 녀석이다.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수학 문제를 어떻게 푸는지 물었을 때 나는 그가 대답하는 것을 들었다.
또 한번은 ‘훌륭한’ 러시아인이 한국에 온다며 우리가 그를 취재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기획회의에 참석한 기자들(나 포함)은 자신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당시 신 기자가 그를 인터뷰하고 기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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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작사가들은 두통에 시달렸다.
문제는 러시아인이 만든 암호화폐의 이름을 한글로 어떻게 표기하느냐였다.
국립국어원에 확인해보니 국어에 ‘선례’가 없었다.
내부 논의 끝에 “Ethereum”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신호철 편집위원은 “이더리움 한국어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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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어답터 신호철 에디터는 미드저니, 달리 등 AI 서비스로 그림을 그려 페이스북에 올리곤 했다.
얼마 전 사내 회의를 마치고 식사를 하며 ‘뉴빙’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곰탕국물은 식어있었다.
이번 호의 커버스토리는 “ChatGPT”입니다.
이종태·전혜원 기자가 인공지능 생성 바다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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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페이지의 큰 프로젝트입니다.
ChatGPPT의 작동 원리부터 기술 거대 기업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ChatGPTP의 윤리적 문제와 그 사용이 포함됩니다.
ChatGPTI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은 전혜원 기자가 쓴 ‘ChatGPPT 활용편’을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한 기자가 일주일 동안 ChatGPT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체험 기사를 썼다.
ChatGPT로 쓴 시입니다.
ChatGPT는 그럴듯하게 “영혼 없는” 시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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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원리, 식별 모델, 초대형 언어 모델을 다루는 기사는 이종태 기자가 “노력”을 다해 작성했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분야도 있지만 이종태 기자가 밤샘하며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했다.
중간방정식이 나와있지만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윤곽이 어렴풋이 보인다.
기사를 닫은 후 편집이 완료되고 GPT4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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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예비 작업”인 대략적인 ChatGPT 계획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AlphaGo에서 ChatGPT로 넘어가는 데 7년이 걸렸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어이쿠, AI가 얼마나 대단한지”라고 말할 정도로 놀랍습니다.
누군가 이미 “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입력하고 있습니다.
놀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ChatGPT의 세계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