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양주시 개물림 섬 사건이 발생해서 남양주시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진건읍 사릉리에서 풍산개와 사모예드의 잡종으로 추정되는 전체 길이 150cm, 길이 30kg의 개가 5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했습니다.
게다가 유기견으로 보여져 피해를 입은 유족 측은 보상을 받을 장소도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원소유주를 찾아도 주인의 점유에서 벗어나 있고, 성향이 바뀔 정도로 떨어져 있었다면 법적 책임을 물을 일도 없다고 하네요. 이번 사건의 유기견의 경우 피해자 유족의 요청도 있어서 원래의 보호자를 찾는 동안 안락사시키지 않았다고 하는데 향후 안락사가 될 것으로 추측합니다.
남양주 공장지대 남양주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곳입니다 동시에 창고형 공장도 많고, 이번 개 물림 사건처럼 관리되지 않는 것 같은 개도 많습니다.
보통 진돗개 비슷한 대형견을 한두 마리 키웠어요.
왜 기르는지 생각해 봤어요.우선 무언가를 지키자는 의미도 있고, 강아지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집에서 기르고 있는 개에 비해 관리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개 등록이 되어 있는지 의문스럽거나, 광견병, 심장충이, 기본 접종 등은 듣기도 부끄럽습니다.
중성화부터 시작해서 무리한 인위적인 조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개가 사냥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갈 환경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면 동물 등록부터 중성화, 기본적인 예방 접종은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공장이나 창고 파수꾼으로 살아 운 좋게? 목줄을 풀고 탈출하면 주변 야산이나 개발 예정지로 공사 미정 지역에 모여 우리만의 방법으로 살아갈 겁니다.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4마리 만났어요. 이번에 5마리네요.하얀 진돗개도 외모였지만 앞다리를 다친 것처럼 신경 쓰면서 혼자 가는데 큰 개라 쓸모가 없어 제가 피했어요. 한낮이었지만 혼자서 그 무리에서도 도태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다음은 아랫집 강아지 얘도 목걸이가 있는데 묶여 있다가 탈출한 것 같아 오전에 동네 산책하는 강아지들과 친한 척하고 우리 강아지를 찾아와서 반가워하며 따라왔어요.
반성하는데 기쁘지는 않아요. 주인이 없는 개가 달려올 때는 무섭거나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성화하지 않을 경우 달려들거나 진드기 같은 걸 옮길 수도 있고…
이 녀석은 슈퍼 거리 인증으로 사진을 찍고 동시에 유기견 센터에 전화하여 데리고 갔습니다.
보내면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시킨다는걸 알기 때문에 눈을 제대로 못보고 보냈어요.운이 좋아서 좋은곳으로 갔으면 하는 이기심으로 합리화하면서..
또 만난 녀석도 마당에 묶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녀석도 사람의 손에 이끌려 무조건 따라다녀요. 따라와서 다시 두리번거리면서 남편을 찾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당근 마켓을 인근 방에 주고 유기견 센터에 전화하여 밤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밤에 경비를 위해 하루를 묵게 했습니다.
다행히 어떤 분이 키운다고 해서 끌려가셨대요. 당근 마켓 동네 생활 정보에는 가끔 이런 얘기가 올라와요. 반대로 키우는 개를 찾아달라는 사연도 있는데, 특히 애완동물이 있는 집의 안타까운 마음은 공감 댓글로 가득합니다.
작은 놈은 잃어버린 것을 빈 목줄을 들고 졸라대던 이웃 할머니의 강아지였는데, 당근 마켓과 강아지 찾기 앱을 총동원해 찾느라 못 찾았는데, 저녁 때 늦은 걸음으로 걸어 들어왔어요.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만약에 키우는 뿡뿡이를 잃어버리면? 아이를 잃어버린 것과 비교도 안 되지만 죄책감과 미안함. 걱정이 되어 울음을 지새울 생각을 하니 더 안타깝네요.
유기동물 보호(010 88288508)도 강아지가 잡혀서 확보되면 데리러 오는 거예요. 위에 있는 둘다 소형견이라 제가 묶어놨는데 보내주는게 맞을지 모르겠는데..
동물보호센터의 유기견이나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보호센터의 검색과 각 시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하단의 사이트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 보호 센터
남양주 강아지 키우기 사건 버전 2 개인적으로도 길에서 만난 강아지가 많은데 최근 남양주의 안타까운 뉴스에 외딴 곳을 산책할 때는 조심해야 했어요 그런데 바로 어제 저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어요.
일요일 아침 남편이 주말 농장에 나가 있어서 물씬물씬 걸어가던 중이었어요.오전 7시 전이었고 인적이 뜸했던 시간이었는데 걸어서 오른쪽을 보니 막다른 곳에 개 두 마리가 보여 유기견이구나 싶어 얼른 빠져나가려 했어요.
제가 잘못 판단한 겁니다.
강아지를 빨리 안고 뛰었어야 했는데 뛰어가다가 뿡뿡이를 따라붙었어요. 더 큰 개였으면? 다른 멤버들도 같이 협공을 하면?
큰 개도 아니었는데 대처하지 못한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 뒤에 있던 개도 올까 봐 정신없이 주인 있는 곳으로 갔다가 발이 풀려 주저앉아 비로서 상처를 찾았어요.
뿡뿡이는 아프다고 낮은 비명을 지르면서 울어요. 피는 흐르고 있지 않았지만, 뚜렷한 치형이 보여서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후에 찍은 것입니다만, 치료를 했더니 울어 버렸습니다.
하비 뿜뿜
진정시키고 남편이 가지고 간 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가 그 두 남자가 있는 곳에 들렸어요. 마음 같아서는 때리고 싶고, 온갖 욕설을 퍼붓고 싶어도 좋으니까요.
유기견
차를 타고 복수하러 유치하지만 무서워서 달아난 저는 유기견의 몸보다 수백 배나 많은 차를 몰고 뒤따르는 개를 태워 복수하러 갔습니다.
길 가장자리가 막혀 있었는데, 두 마리가 길 한가운데 저렇게 앉아 있었는데, 덩치가 커 보이는 흰 개는 더 소심한지 눈치를 보며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우리 아이가 문 까마귀도 꼬리를 흔들고 있네요.
욕은커녕 불쌍하니까 먹을 거 있으면 찾아왔을 겁니다.
강아지보다 훨씬 강한 자동차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힘센 장사의 너그러웠던지… 우리 아이는 아파서 병원에 갈 생각인데 저러고 있다.
안락사 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니 불쌍하네요.
물면 어떻게 얘 해? 왜 물어봤어? 개 사육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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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떠들고 병원에 가셨네요.
사진에는 없는데 골목길에서 차를 돌렸더니 까만 개도 하나 있더라구요. 장모견이다 보니 털이 나서 한눈에 봐도 유기견으로 보이고, 먹기 위해 쓰레기를 뒤지며 내가 나타나니 또 온갖 경계를 다한다.
뿡뿡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어요.뒷다리의 털을 면도했더니 치형 2곳에 구멍이 나서 상처 부위에 감염될 것을 우려해 내복약과 연고로 1주일분을 받았습니다.
물린 자국 아래가 붓는지 3일 정도 보고 다시 오라고 해서, 어제 오후는 조금 붓고 오늘은 가라앉아 있네요.
치료중인 취미 뿜뿜
치료 후 취미 뿜뿜
일요일에 처음 간 병원이었는데 그 중에서 병원 전망이 좋네요. 얘 병원과 미용을 제가 데리고 다녀서 저를 피하는 눈치예요 억울해요
눈에도 마음에도 눈물이 흐릅니다.
병원도 다녀오고 하루종일 편지도 하지않았어요. 오후에 치료할지 약을 발랐더니 깜짝 놀라 도망쳤는데 도망치는 다리가 거의 아무렇지도 않아서 안심했습니다.
아빠가 쓰다듬어서 눈물을 보이는데 불쌍해서…
저도 조금 부상이 있지만, 까망이에 물린 것이 아니라서 뿡뿡이를 빨리 들어올리지 못한 죄책감에 부딪히기로 했습니다.
뿡뿡이는 눈물이 나고, 저는 돌아다니는 놈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운에 따라 환경이 만들어지는데 저만큼 커지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책임도 못 지고 오뚝오뚝 마음만 움직여 화가 나서 울었어요.
사고 자국
아빠가 아는 척 해주니까 더 슬퍼 뿡뿡이
동물은 책임지고 기릅시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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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사고를 당한 남양주 주민과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공장 창고 분들 강아지 좀 도와주세요
개 물린 개 남양주 개 물린 개 2
http://www.angel.or.kr/missing.php 애완 동물의 실종은 개뿐만 아니라 실종된 개에게도 매우 고통스러운 고통입니다.
길을 잃고 임자로 돌아가는 경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어요. 그러나 행방불명이 된 개를 찾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본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모두 확인해 주시면 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들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만 버리지 않는다면 실종된 가족을 만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외출 중에 행방불명이 된 경우는 실종 장소나 그 근처를 일정 시간 돌아다니세요. 개를 잃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견고… www.angel.or.kr
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맹견 소유자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남양주개충이 #게임벌레 #하비뿜뿜